서울 근교 남양주 덕소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왔어요. 토요일에 나와도 한적해서 다녀오기 편했어요. 주차장도 편하고요.
덕소자연사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룡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꼭 와보고 싶었어요. 공룡 이외에도 많은 돌 광물 등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입니다. 박물관 주변 야외에는 이렇게 공룡 모형들이 있어서 산책하며 구경하기 좋아요. 실제 옆에 있는 것 같고요.
덕소자연사박물관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어린이 6천 원입니다. 7천 원이면 좀 비싼 거 아니야 생각이 들었는데 다 관람한 후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볼 것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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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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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장애인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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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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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만 65세 이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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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가족이상 1인5,000원
공룡 종류는 다양한가?
공룡들이 엄청 다양했어요. 티라노사우르스, 브라키오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공룡들이 많았어요.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발견된 진품 공룡화석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실물크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세계 최대 크기의 육식공룡 알로사우루스 화석도 있었어요. 이밖에도 수많은 공룡모형들이 있었고 곤충표본실, 광물전시실, 해양파충류전시실, 어류전시실, 조류전시실 등 여러 가지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저는 오히려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았어요. 처음 보는 신기한 생물체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초등학생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 두 명이 왔는데 둘이서 신나서 뛰어다니면서 구경하더라고요. 어린 자녀분들이 있다면 같이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걸 추천드려요.
평소에 보기 힘든 동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어요.
우리나라에는 공룡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덕소자연사박물관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덕소자연사박물관은 전국에서 가장 큰 공룡 전시관을 보유하고 있어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늘은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공룡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 가장 큰 공룡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공룡은 역시 브라키오사우루스입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대형 식물식 포유류인 공룡 중 하나로, 약 1억 45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존재했습니다. 이 공룡은 목이 길고, 꼬리가 짧으며, 큰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통은 상대적으로 짧고 머리는 작은 편입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대략 23미터의 길이와 12미터의 높이, 그리고 약 23톤의 무게를 가졌습니다. 이 공룡은 식물을 주로 먹는 초식동물이었으며, 먹이를 찾아다닐 때는 뒷다리로 걷는 것이 아니라 네 발로 걸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인기 있는 공룡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는 대형 식물식 포유류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공룡은 영화, 책, 만화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룡이 가장 큰 것은 아니며 실제 가장 큰 공룡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나 패트라사우루스(Patagotitan)와 같은 티타노사우루스류(Titanosaur)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몸무게는 대개 60~100톤 정도로 추정되며, 몇몇 개체는 더욱 큰 몸집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 공룡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 공룡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다만, 월요일과 휴관일이나 휴무일에는 볼 수 없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은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 돌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화석과 광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공룡화석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전시관에는 여러 가지 암석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암석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예를 들면 규화목이라는 나무화석이었는데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나무처럼 보였어요.
하지만 이 나무화석은 화산활동 당시 용암 속에 있던 나무가 오랜 세월 동안 굳어서 만들어진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현상으로 인해 생겨난 암석 중에는 특이한 모양을 가진 것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사람 얼굴모양 같은 바위나 코끼리 코 같은 형상을 한 바위 등 신기한 모습이었어요. 또 한 가지 목문석은 돌에 나무가 새겨져 있는 듯 아름다웠어요.
블랙홀 체험관도 신기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블랙홀 빨려 들어가는 듯합니다. 몸이 돌아가는 느낌으로 어지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랜만에 방문한 덕소자연사박물관은 여전히 재미있었어요.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전시장도 볼거리가 많고 넓어서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 좋은 곳입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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