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멋지고 이쁜 곳 어디 갈까 하다가 서울과 가까운 화담숲에 여행 가보기로 했다.
10월 셋째주 단풍이 무르익어 가기 시작할 때쯤 얼마나 풍경이 좋길래 왜 유명한지 직접 다녀와봤다.
화담숲 예약 예매 팁
화담숲은 100% 온라인 예매로 해야 한다.
10월 중순부터 거의 예약이 꽉 차있다. 하루 몇 명 이상은 너무 몰릴까 봐 안 되는 것 같다.
그래도 가을인데 더 춥기 전에 꼭 보러가고 싶다 하면 자기 전에 한 번씩 홈페이지를 찾아보자.
그러면 예약 취소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그때 바로 예매하면 된다. 성인 1명에 만원 이다.
화담숲 뜻
화담숲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의 곤지암 리조트 수목원이다.
화담(和談)은 3대 LG그룹 회장이었던 구본무 회장의 아호로 정답게 얘기를 나누며 숲을 산책하다라는 뜻이다.(나무 위키 참고)
화담숲 주차
네비게이션에 화담숲 주차장을 찍고 오면 된다.
화담숲 모노레일과 입장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면 제7 주차장이 가깝다.
화담숲 초반 주차장은 입장하는 곳과 멀어도 무료 리프트를 타고 경치 보며 올라갈 수 있다.
화담숲 모노레일 이용 팁
화담숲은 이끼원 자작나무 숲 분재원 암석 하경정원등 볼 곳이 많은데 걸어서 다 다니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이때 초반 1~2 구간이 제일 경사가 있는데 이곳을 주로 모노레일로 가면 편하다.
근데 오늘 사람이 많이 몰려서 오전에 1~2 구간 모노레일 탑승권을 구하기 어려웠다.
이렇게 화담숲 입구에 가면 모노레일 발권기가 있다 이것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야 한다.
초반 구간 구매하려면 아침 일찍 와야 한다.
구간별로 총 3구간이 있는데 한 구간은 성인 기준 4,000 원 2구간은 6,000원 3구간 전체는 8,000원이다.
걷는 것 좋아하고 좀 튼튼하다면 전부 경치 보며 걷는 것도 괜찮다. 경사가 다 완만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좋다.
전 구간 거의 다 완만하고 휠체어 유모차 다 다닐 수 있다.
그냥 다 걷고 싶었지만 모노레일도 타보고 싶고 모노레일 안에서 경치를 찍고 싶어서 2~3구간을 타봤다.
2~3구간은 사람이 몰리지 않아서 2구간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각 구간마다 모노레일 구매할 수 있다. 다리 아프거나 타보고 싶은 분들 참고)
모노레일을 타면서 풍경을 찍어봤다.
모노레일 뒤 길도 찍어봤다. 가을 단풍과 잘 어울려 있는 길이다.
화담숲 단풍 구경 최고인가
화담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 리플릿이다.
이렇게 화담숲 볼거리는 엄청 많다. 이것만 보고도 그냥 단풍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닌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화담숲이 당일 단풍구경 여행으로 최고인가 풍경을 보면서 직접 느껴봤다.
화담 숲 중간중간에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고 이쁜 문구들도 많다. 함께라서 좋은 날 기분 좋은 말이다.
자연과 벗하고 화담(정답게 이야기) 하시며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걸어보세요.
이런 이쁜 말이 적혀 있는 길은 가족과 연인과 부부가 걷기 참 좋은 것 같다.
중간 중간 연못에 비단잉어들이 살고 있다.
화담숲 초반에는 자연 생태관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다.
대형 수조와 물고기들
곤충 생태관도 있다. 개미집 개미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아이들도 좋아할 듯하다.
이렇게 곤충 하늘소들을 모아놓은 것도 있다.
다람쥐가 엄청 잘 뛴다.
화담숲 다니는 길 중간에 실제 바로 앞에 다람쥐가 귀엽게 나타났다. 요리조리 잘 뛰어다니며 반기는 듯했다.
화담숲의 메인이라고 하는 자작나무 숲이다. 자작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그림 일러스트 자작나무를 보는 것 같다.
중간에 돌담길도 많고 솟대도 있다. 정겨워 보인다.
추억의 정원 인형들이다. 그 시절 할매국밥 영화를 보는 듯하다.
하트 모양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다. 화담숲에는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다.
순간포착 인생 샷 같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정말 많다.
물레방아도 있다. 특이하게 사람 모형이 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옛날 수동 물펌프도 있다. 직접 해보니 옛 어릴 때 생각이 난다.
중간에 이쁜 나무 화분들도 많다. 섬잣나무 오엽송이다.
작은 소사나무의 단풍이 아름답다.
오늘의 화담숲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중간중간 폭포 같은 곳도 많다.
마무리는 번지 없는 주막에서 해물 파전을 먹었다. 풍경과 연못과 물고기를 보며 먹으니 더 맛있다.
연못 물이 저쪽으로 떨어지는 멋진 화담숲 풍경이다.
화담숲 단풍 구경으로 최고인가에 대한 답은 최고에 속한다고 하겠다.
단풍이 설악산 같은 곳 보다 많지는 않지만 가깝고 다른 볼거리가 아주 많아 그 이상을 주는 곳이다.
화담숲을 안 가보신 분들은 우리나라 단풍 풍경 여행에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할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권장합니다.
앞에 말한 화담숲 예약 예매 주차 모노레일 관람 팁을 확인해 보고 출발한다면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화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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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리프트 호랑이 코스 관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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