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영화 반전 스릴러 재밌나 원작과 비교

자백 영화 재밌나

영화 자백 예매

요즘 영화 개봉이 너무 없어서 자백과 리멤버가 개봉하자마자 다음날 자백 먼저 보러 갔다.

소지섭 김윤진 연기력과 카리스마가 있는 분들이고 팬이기도 해서 기대도 높았다.

자백 원작과 비슷하게 만든 리메이크 작이라 원작 보고 가지 말라는 평점들을 봐서 

아무 정보 없이 극장으로 갔다. 자백 포스터만 보면 이미지 자체에 너무 떡밥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 포스터는 극장에서 나와서 집에서 봤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장면이다.

소지섭과 김윤진의 대화가 중심을 이루는 자백 그 대화에서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관객들은 이것을 보며 아 그렇게 되나 그랬나 하고 보면서 점점 누가 나쁜 범인이네 하고 포스터 문구처럼

모든 증거가 그를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도 원작이 훌륭하고 그것을 잘 리메이크한 영화 자백도 휘몰아치는 스릴러 반전의 재미가 있다.

연기 구멍이 있는 사람도 없고 다 연기를 잘한다. 한국 영화 특유의 몰입감 강한 배우들의 연기력은 이 리메이크 영화의 다른 재미를 주는 듯하다.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비교

자백 원작 인비저블 게스트

자백 원작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이다.

이 포스터처럼 사라진 범인을 찾아라 문구가 더 마음에 든다. 더 누군지 알 수 없게 한다.

호수에 차가 빠지는 포스터를 보면 자백과 같은 영화인지 딱 보이는 모습이다.

스페인 유명 배우 마리오 카사스는 정말 소지섭처럼 잘생기고 믿음직해 보이는 배우이다.

안나 와게너는 자백 김윤진 보다 더 늙었지만 둘 다 연기력 최강인 배우라 공통점이 보인다.

소지섭 배우를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보는데 여전히 잘생기고 몸도 좋고 해서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최광일 배우는 아버지의 역할 너무 섬세하게 잘한다. 실제 최민식 배우가 친형이라는 몰랐던 사실을 알았다.

두 분 다 연기 유전자가 있는 듯하다.

바바라 레니와 마리오 카사스

차 사고 나는 장면도 거의 비슷하다.

인비저블 게스트의 바바라 레니와 자백의 나나를 비교하며 봐도 나나가 역할에 잘 어울린다.

나나 배우의 연기력도 엄청 늘고 자백 영화를 더 살아나게 한다.

 

자백 나나

영화 자백이 리메이크해서 두 영화가 거의 똑같지만

한국 배경과 정서를 잘 표현하는 자백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근데 제목은 자백보다 의뢰나 인터뷰가 더 스포를 덜 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원작 영화는 막판 휘몰아치는 반전으로 갑작스러운 결말을 보는 재미라면

자백은 서서히 다가오는 반전에 반전으로 더 공감을 느끼며 보는 재미가 있다.

 

두 영화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어떤 것이 더 좋다는 것이 없게 느껴진다.

 

정말 오랜만에 한국 반전 스릴러를 재밌게 봐서 너무 좋았다.

인비저블 게스트 영화를 안 보신 분은 끝까지 안 보고 자백을 보시기 바라며,

원작 영화를 보신 분은 자백과 비교하며 뭐가 더 좋고 재밌나를 확인하는 것도 관람 포인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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